정말 좋아하는 지인분이 선물해주신 그림... 크기가 커서 크롭했어요 페어만을 위해 디자인해주신 배경이 정말 예뻐서 배경도 따로 자랑하고 싶은데 공계에 올려두셨으니 마주치면 오 이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호호호.... 배경만 따로 주신건 일코용 배경으로 (너무 예술작품이라 황홀함...) 전체샷은 귀가 후 오타쿠 배경으로 해놨더니 폰이 너무 빛나는 기분... 아 행복햄...

굿즈만들엇다 V 그림은 도리님 밤토님 연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새로운 시대의 문...의 2회차

친구 꼬셔서 또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여주고 싶었어 + 또 보고 싶었어... 상영시간이 없어서 9시50분 영화 보고 11시 50분에 나왔음ㅎㅎ; 택시 심야할증이 더비 우마무스메랑 속도가 비슷하다.... 신세계 가기 전에 하이볼 먹고 가서 백화점에서 쇼핑할땐 하이텐션이었는데 막상 영화 볼때는 진정됐던게 아쉽다... OTT들어오면 술판 벌려두고 떠들면서 다시 보고 싶은 영화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새로운 시대의 문

아래로는 스포일러 검열 없는 리뷰..의 탈을 쓴 먹먹문이 있습니다..

후지키세키... 처음 보고 느낀 인상이랑 작중 보여주면서 바뀐 인상이 정말 극과극임 어떻게 이런 청초여신 만인의 첫사랑이자 동경같은 선배면서 손녀가... 나베씨와의 유대도 둘이 포기한 것의 무게도 너무 잘 느껴져서 좋았음 솔직히 후지선배랑 나베씨 비중있게 나올때마다 글썽거렸다.. 더비 우승한 포케 보고 둘이 주먹 맞댈때가 너무 뭉클했어.. 포케는 슬럼프와서 여름축제때 멘헤라 얼굴 되는거랑 타키온 환영에 시달리는 장면이 너무 기억에 남아...정말 저돌적 연하공이고 주인공이고 세메력 넘치는 여자애라 계속 놀람...ㅋㅋㅋㅋ이렇게까지 귀여운 밥팅짱구잼민이가 도망수때문에 여름정병연출을 보여준다고...? 포상 미침..

타키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장면이 레전드였고 나를 미치게 함....연습 안 하고 데이터 수집만 하면서 아직 자기 재능을 전부 보여주지도 않았다는게 너무 이데아의 천재타입이야... 가슴에 깊이 남는 장면은 밖에서 연습소리 들리는 어두운 연구실에서 노트북으로 경기영상 보면서 발 까딱이는 부상 신데렐라... 으이그 바보망아지... 그리고 사츠키상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함성 속에서 포케가 말하고 있는데 어딘가를 보고 있는.. 그림자 진 얼굴.. 전체적으로 얼굴에 그림자 드리워졌을때가 너무 예쁘고 가슴먹먹해짐... 나 이 여자가 너무 좋은거같아...ㅋㅋㅋㅋㅋㅋ정신나가서 끝나자마자 솔로곡 듣고 머리뜯음...

카페 목소리가 너무 조곤사근 커여미쇼타여신미 느껴졌음ㅜ_ㅜ~ 승부복이 너무 취향이라 굿즈 사고싶어... 오컬트 컨셉 많이 못 보여준건 슬프지만 킷카상 그 잠깐 나온것도 좋았으니까... 오페라오도 정말 멋있었어.. 도전자들에게 하는 말이 진짜 아름답다고 느껴짐 탑로드랑 같이 나온다는 애니도 보고싶어졌음~! 진짜 재밌는 영화 신나게 봤다 ㅎ_ㅎ...후회없는 관람..

아 이 미친 새끼.... n년만에 추억발굴하다 진심충돼서 연어함
이런 남자 언제쯤 그만 좋아할까요 두번째라 답도 없다

요즘의 일기...
가쿠마스를 하고 있습니다 한지 꽤 된듯? 6월 15일부터 태워왔네요... 소과금으로 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는 ㅜㅜㅋㅋ?? 모바게를 이렇게 재밌게 한 건 영칠 이후로 처음이라 가슴뛰어서 안 되겠음..!! 게임 스토리도 이렇게 즐긴거 너무 오랜만이야~~ 어제 막 히로 친애도 9렙 + 트루엔드를 봐서 좋아하는 대사 백업란이 터질 것 같음... 7월 초에는 10랭을 찍고 싶네요...

그리고 이래저래 드림 얘기가 많이 나와서 그땐그랬지 느낌으로 몇년전 강연 드림을 꺼내봤는데 자꾸 아른거리는겁니다... 꽤 좋아했나봐... 그러다 작정하고 가쿠마스 P드림 짜고 놀면서 겜하다보니까 한번 꺼낸 구오빠가 자꾸 생각나고... 구오빠라는건 없고 평생 좋아하는건가보다 싶어져서 그냥 순순히 받아들이고 애니도 재탕하고 원작 E북도 사버렸어요 삶이라는게 어떻게 될지 모르네요 좋아하는건 돌고 돈다...
말투 깍듯한 캐는 일본어로 볼 때가 진국이라 완전판이랑 원서 사둔걸 발굴하고 싶은데 이사가는 길에 오빠한테 줘버렸나봐.. 그냥 순응하고 원서도 E북으로 사야겠다는 행복하고 괴로운 고민 시작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