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 1 페이지 | 妄想日記

No. 32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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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이노

읽었던 만화들.. 너무 짧은 단편은 제외함 골카는 짧게 요약 못 할 거 같아서 일단 뺌

유녀전기 1~27
국내 정발은 15권까지 나왔고 원서로는 20권쯤까지 읽었던가... 세계사 기반 전쟁 얘기다보니 흥미 붙이면 술술 읽히지만 집중력 없을 때 읽으면 이것만큼 눈에 안 들어오는 책이 없다 활자도 많고 인물들 머리 굴리는것도 잘 써놔서 나까지 머리아프고 ㅋㅋㅋ 그치만 단연 좋아하는 이세계전생/환생물 1위임.. 너무 재밌음 독일 중심 2차세계대전 얘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좋아할 만 한 듯... 에리히랑 타냐 조합이 좋은데 오니로리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아무튼 그렇게 됐음...

블랙잭 1~22
대사 백업은 이미 많이 해뒀던 블랙잭... 정말 열심히 몰아 읽었음 원래도 좋아할 줄 알아서 안 보고 아껴뒀던건데 일찍 읽어둬야 했다는 생각이... 보는 시각이 넓어지는 만화라는 생각이 들었음.. 개인적으로 좋았던 에피소드는 어머니의 수술비로 고민하던 남자에게 당신 어머니는 당신의 치료비를 평생 걸려 갚았다고 말하자 자기도 평생이 걸려서라도 갚겠다며 수술을 부탁하는 남자 이야기... 데즈카의 인간과 가족을 바라보는 시선이 좋았고 자연과 반전에 대한 생각도 읽을 가치를 충분하게 만드는 것 같음.. 이런 양반이 MW같은걸 그리다니

메이코의 놀이터 1~3
1973년 일본을 배경으로 한 만화로 가마가사키 폭동을 배경으로 했다. 덕분에 아이린 지구 관련 영상이랑 글을 엄청 찾아봤음 ㅋㅋㅋ 이 만화랑 고향최고를 계기로 빈민가나 여행권고지역 유투브를 많이 본 것 같기도 하고... 에피소드 별 고어도는 꽤 높지만 각각 아이들의 사정과 시대상황에 대한 묘사에는 배려가 있어서 좋음. 또리로리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결말에서 메이코가 유사가족..에 가까운 사람들을 만나는 부분이 너무 인상깊었다ㅋㅋ

이세계실격 1~7 (미완)
남주 와꾸 하나 보고 지른 양산형 이세계물..인데 내가 이세계물을 안 좋아해서 얼마나 클리셰인지는 모르겠음. 좋아하는 여자랑 동반자살 하고 싶었던 우울염세자살충 작가 -aka 다자이오사무- 얘기인데 야루키나이 타입이면서도 나서는 계기 자체는 억지스럽지 않게 잘 만들어주는 느낌이고 워낙 그림을 잘 그려서 스토리 구멍도 그러려니 하게 된다.. 음침남 좋아하는 사람들한텐 킬탐용으로 꽤 좋은 만화 아닐까... 일단 내가 그랬음...

타카네와 하나 1~18
20대 후반 재벌남과 여고생의 우당탕탕 꽃남st로맨스... 남주가 도야가오 자신감 자존심 센.. 그러나 가정사 있고 멘헤라스위치 켜지면 한없이 등신찐따가 되면서 자존감도 바닥치는 시기가 와서 오오오 제법.. 싶었음 여주는 육식동물 목 물어뜯을거같은 강한 토끼 타입에 남주 이겨먹고 끌고다니고... 여러모로 패싱하기 좋아서 씹덕만족도 매우 높았다네요 작화도 좋고...

파이어펀치 1~8
토가타가 체인소맨의 마키마같은 존재였음... 이 말의 뜻은 5권 이후로 죽은눈이었다는 뜻입니다 어디까지 하나 보자 느낌으로 넘겨서 생각보다 큰 불만은 없었음 기대가 있어야 배신감도 큰 법이라... 사실 작품이 전하려는 메세지와 후반부 5억년 버튼은 꽤 생각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극성 시네필이 그리는 영화와 영화연출에 대한 꼰조는 좋았지만 이야기 풀어가는 방식이 내 안의 모든걸 말아먹었음 꾸준히 여동생근친페티쉬 뿌릴거면 그걸 용서할 수 있을만한 윤활유라도 뿌려주던가...

No. 29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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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이노

어떤남성의 십덕향수를 샀다 . . . .

도미네이터 객관캐해는 로노맨인데 이건 이미 있기도 하고 좀 부드러운 면도 가지고 싶은 씨피충 멘탈이라 ^___^.. 사실 샘플 종종 뿌려서 시향할 필요 없지만 굳히기 목적으로 여러개 시향했는데 역시 이게 제일 잘 맞아~ 같이 간 친구가 로노맨 맡자마자 이것만큼 내 취향 외주향이 없다고 해줬던게 소소하게 기뻤다.. 모하비는 원래도 흥미있던 향이라 헤어미스트로 겟~ 핸드크림은 잃어버렸던게 슬퍼서 겸사겸사 새로 샀다.. 매장 매니저님이 이 얘기 듣고 자기도 바이레도 핸드크림은 특별할때만 들고 다니며 아끼는데 반도 못 쓰고 비싼거 잃어버려서 속상하지 않았냐고 해주셔서 엄청 끄덕이면서 결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리자이노

BLANCHE

top: 화이트 로즈, 핑크 페퍼, 알데히드
heart: 바이올렛, 네롤리, 피오니
base: 블론드 우드, 샌달우드, 머스크

No. 28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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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이노

요코하마를 지나가는 길에 찍었어요~ 이 날 너무 추웠지만 재밌었다... 야경과 바다를 많이 봐서 너~~무 좋았음... 비행기 기다리는 동안 밀린 사진들 정리해놔서 조만간 시간나면 일기 몰아써야겠음 ㅎㅎㅎ 요코하마 자체에 볼거리는 잘 못 느꼈지만 지나치면서 한번 볼 도시라는 생각은 강하게 들었다 이건 내가 밤에 와서 그런걸지도.

관리자이노

란레 일반 헤딩 1던만 다녀왔는데 재밌으면서도 막막.. 나 너무 부족해~~ 심연무 게이지 땡겨야겠다는 결심으로 가는거라 12강부 살 결심도 굳혀서 적금 시작함 ㅜ ㅅ ㅜ 주에 5만원씩 넣으면 연말엔 반액 모이는데 그 전에 무기 먹을거같기도...잘 모르겠다~~...

No. 22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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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이노

뒷북으로 Polarr 깔았다가 재미들려서 이 사진 저 사진 다 필터씌우고 있음ㅎㅎ 사진은 4월에 갔던 어둠속의 대화 전시회였구요 거울 딱히 쓸 일 없어서 안 샀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그래도 기념품으로 책갈피랑 하나씩 살 걸 그랬나 싶음 디자인 취향이었는데...

관리자이노

그래마을 1~16
뭔 말을 해도 스포라 그냥 봐라. 라고 밖에 하고 싶은 말이 없음 ㅠㅠ... 완결 줄어드는게 너무 아까웠던 만화고 완결권 다가오는게 무서울 정도로 재밌게 봤다 ㅠㅠㅋㅋㅋ 판판야 좋아하는 사람한테 잘 맞을거라는 말이 정말 잘 맞는... 일상 속 자연스러운 초현실 판타지..그리고 공포요소가 너무 쫄리고 좋았음.. 그래마을은 제목 하나만 알고 봐도 충분한 만화라고 생각해.. 최고~ 별점 만점.

도쿄 리벤저스 1~29
스토리나 작품성으로는 할 말이 하나도 없는 만화..인데 캐 좋아서 달렸다.. 이누코코 재결합이 그렇게 난리라 궁금하기도 해서 그냥 계속 궁금해하느니 어차피 애니도 나오니까..하는 마음에 맠다 때 샀음 ㅠㅋㅋ 인정하기 싫지만 재밌게 봤음 완결 듣고 쌍욕했는데 막상 지옥까지 가주겠다느니 코코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다느니 하는 기특한 남자애들을 보고있으니 아무래도 좋아졌고요 완결권은 절대로 안 사야지 (ㅋㅋㅋㅋㅋㅋ)

호오즈키의냉철 1~31
종이책으로 16권까지 가지고 있는데,이사오면서 대부분 만화 다 버리거나 남 줬는데 드물게 갖고 온 책이기도 했음 작화의 개성이나 표지 재질같은게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소장하고 싶었으니까.. 한창 애니 나올때 산거라 이후로 30권 넘게 나왔을 줄은 몰랐다.. 읽는 내내 너무 재밌게 읽었고 개그코드나 와풍 전부 취향에 캐들도 좋아하는 요소가 너무 많아서 완결 다가오는게 아까웠음 ㅠㅠ 염라청이 이젠 내 가족같다... 틈날 때 마다 후루룩 읽어서도 있고 굵은 중심사건이 없어서 그런가 몇권에 무슨 에피 있었는지 기억이 흐릿한데 언제라도 지겹지 않은 마음으로 재탕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쁨ㅋㅋ 최애는 호오즈키랑 자시키와라시,백택이랑 달기,스칼렛 테일러입니다 이 아가씨가 나오는 모든 에피가 최애에피임...

블루록 1~13
원래도 나기레오에 관심있는 편이었는데 트친 몇 분이 자주 얘기해서 세트할인 하는 김에 샀음~ 애니 먼저 보다가 흥미 생겨서 만화도 샀는데 어제 둘 다 다 봤다ㅋㅋㅋㅋ... 나기레오 바치라 사에가 좋은듯~ 사람 죽을 걱정 없는 소년만화는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으니까 좋구나.. 스포츠만화 진~짜 안 보는데.. (하이큐도 아예 안 봄) 축구는 룰이 간단해서 그런가 훅훅 잘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