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 2 페이지 | 妄想日記

No. 22 day

클릭 시 원본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이노

뒷북으로 Polarr 깔았다가 재미들려서 이 사진 저 사진 다 필터씌우고 있음ㅎㅎ 사진은 4월에 갔던 어둠속의 대화 전시회였구요 거울 딱히 쓸 일 없어서 안 샀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그래도 기념품으로 책갈피랑 하나씩 살 걸 그랬나 싶음 디자인 취향이었는데...

관리자이노

그래마을 1~16
뭔 말을 해도 스포라 그냥 봐라. 라고 밖에 하고 싶은 말이 없음 ㅠㅠ... 완결 줄어드는게 너무 아까웠던 만화고 완결권 다가오는게 무서울 정도로 재밌게 봤다 ㅠㅠㅋㅋㅋ 판판야 좋아하는 사람한테 잘 맞을거라는 말이 정말 잘 맞는... 일상 속 자연스러운 초현실 판타지..그리고 공포요소가 너무 쫄리고 좋았음.. 그래마을은 제목 하나만 알고 봐도 충분한 만화라고 생각해.. 최고~ 별점 만점.

도쿄 리벤저스 1~29
스토리나 작품성으로는 할 말이 하나도 없는 만화..인데 캐 좋아서 달렸다.. 이누코코 재결합이 그렇게 난리라 궁금하기도 해서 그냥 계속 궁금해하느니 어차피 애니도 나오니까..하는 마음에 맠다 때 샀음 ㅠㅋㅋ 인정하기 싫지만 재밌게 봤음 완결 듣고 쌍욕했는데 막상 지옥까지 가주겠다느니 코코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다느니 하는 기특한 남자애들을 보고있으니 아무래도 좋아졌고요 완결권은 절대로 안 사야지 (ㅋㅋㅋㅋㅋㅋ)

호오즈키의냉철 1~31
종이책으로 16권까지 가지고 있는데,이사오면서 대부분 만화 다 버리거나 남 줬는데 드물게 갖고 온 책이기도 했음 작화의 개성이나 표지 재질같은게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소장하고 싶었으니까.. 한창 애니 나올때 산거라 이후로 30권 넘게 나왔을 줄은 몰랐다.. 읽는 내내 너무 재밌게 읽었고 개그코드나 와풍 전부 취향에 캐들도 좋아하는 요소가 너무 많아서 완결 다가오는게 아까웠음 ㅠㅠ 염라청이 이젠 내 가족같다... 틈날 때 마다 후루룩 읽어서도 있고 굵은 중심사건이 없어서 그런가 몇권에 무슨 에피 있었는지 기억이 흐릿한데 언제라도 지겹지 않은 마음으로 재탕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쁨ㅋㅋ 최애는 호오즈키랑 자시키와라시,백택이랑 달기,스칼렛 테일러입니다 이 아가씨가 나오는 모든 에피가 최애에피임...

블루록 1~13
원래도 나기레오에 관심있는 편이었는데 트친 몇 분이 자주 얘기해서 세트할인 하는 김에 샀음~ 애니 먼저 보다가 흥미 생겨서 만화도 샀는데 어제 둘 다 다 봤다ㅋㅋㅋㅋ... 나기레오 바치라 사에가 좋은듯~ 사람 죽을 걱정 없는 소년만화는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으니까 좋구나.. 스포츠만화 진~짜 안 보는데.. (하이큐도 아예 안 봄) 축구는 룰이 간단해서 그런가 훅훅 잘 봤어..

No. 21 day

클릭 시 원본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이노

2023년 1월 1일 첫 글 ^ __ ^ ~~~
31일에 받은 향수랍니다 아빠의 크리스마스 선물...happy. 이번 조말론 겨울 리미티드 사고는 싶은데 셋 중 팍 꽂히는게 없다고 미루고 미루다 크리스마스에야 마음을 정해서 신세계 강남에선 품절이라고 하고 롯데백화점에선 결제 후 재고부족으로 취소때리질 않나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음. . . 앞으로 한정판은 나오자마자 빠르게 실물 보고 결정을 내리겠음..

관리자이노

ORANGE BITTERS

top: 스윗 오렌지, 만다린
heart: 비터 오렌지, 프룬
base: 샌달우드, 앰버

관리자이노

추운 겨울 밤의 오렌지 칵테일 한 잔의 이미지라고 한다. 정말 위스키와 럼같은 씁쓸한 잔향과 오렌지 껍질의 새콤한 향임.. 푸르티한 오렌지향은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런 쌉싸름한 껍질향은 좋아해서 진짜 맘에 든다 ㅠㅠㅋㅋㅋ 베이스 노트의 우디함과 부드러운 무게감도 정말 취향임.. 요즘 샌달우드 콜렉터가 되어가고 있긴 하지만 (^__^...) 별개로 원래부터 호감인 노트였는데,비터스에서 잔향으로 퍼지는 절간 냄새가 정말정말 좋음...
잉글리시 페어 프리지아랑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다음에 뿌릴 때는 레이어링 해봐야겠음~ 사실 구매이유의 가장 큰 지분은 매트한 바틀과 화이트&골드 조합이였는데, 막상 사고 나니까 향 자체도 마음에 들고 유니크해서 대만족ㅎㅎ

No. 20 day

클릭 시 원본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이노

크리스마스 이브 케잌 픽업 전까지 강남 신세계에서 시간 떼우러 갔다가 샀다. 저번에 상탈 사면서 시향해본게 베르가못,로즈,리스인데 가장 마음에 들면서 무난하게 데일리 하기 좋아보이는 로즈를 쭉 가슴에 품고 있어서 고민없이 구매~ 이 날 같이 사려던 오렌지 비터스는 매장 일시품절이라 못 샀는데,그 때 알았어야 했다 조말론 겨울 한정의 품절대란을 ㅠㅋㅋㅋㅋㅋ...

어찌됐든 날짜 라벨링 서비스가 있는 르라보를 크리스마스 이브에 살 수 있었던게 가장 큰 수확임 ^ _ ^... 좋아하는 남자 기일에 맞춰 배우자분 생각나는 향수 들일 수 있어서 기쁜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고 합니다...

관리자이노

ROSE 31

단일노트
센티폴리아 로즈, 베티버, 시더우드, 머스크, 가이악 우드, 아가우드, 올리바넘, 커민, 라다넘.

노트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직접 뿌리면 더욱 와닿는 우디의 존재감.. 우디향수 너~무 좋아해서 만족스러움. 머스크가 있어도 느끼하거나 무겁지 않고 첫향이 가볍고 차갑다는 인상을 준다. 싱그러운 숲이나 초목보다는 마른 나뭇가지, 비에 젖은 산 공기 느낌에 더 가까운 점도 취향임. 잔향으로 서서히 올라오는 로즈는 강하고 진한 플로럴이 아닌 옅은 생 장미향인데, 베티버 덕분에 젖은 생화의 꽃잎과 줄기향이 같이 느껴지는 기분.

우디 노트가 대부분이지만 올리바넘처럼 어느정도 상큼한 원료도 있어 메스꺼운 느낌 하나 없이 여름에도 쓸 수 있는 점이 기쁘다 ㅎㅎ

No. 17 day

클릭 시 원본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이노

딥디크 탐다오 샀음 ^___^ 상품권도 슬슬 쓰고 싶어서 집가는 길에 신세계 들렀다.. EDT도 시향해봤지만 EDP가 너무 생각한 그대로의 그 향기라 너무 좋았음 ㅠㅠ 보틀도 블랙이고 적지도 많지도 않은 75ml라 딱인것같아...

TAMDAO
Top: 로즈우드, 머틀(은매화), 이탈리안 사이프러스
Heart: 샌달우드,시더(향나무)
Base: 스파이시, 앰버, 화이트 머스크, 브라질리안 로즈우드

첫향인 백단향이 가볍게 퍼지고 잔향은 부드럽고 포근한 나무향이 이어지는게 이것보다 더 취향인 우드향수 못 만날 것 같다는 생각만 들어 ㅠㅋㅋㅋ 절간향수로 유명한 탐다오인 만큼 산 속 사찰의 향 냄새와 은은한 풀냄새가 아침공기와 어우러진 향기라는 인상이 강함..

관리자이노

여기서부터는 오타쿠얘기...
원래도 언젠간 사야지 했던 향수였는데 이렇게 충동구매한 이유... 주회 0 4Dx에서 흑발남성 등장할때 백단향이 난다는 후기가 많아서...ㅋㅋㅋㅋㅋㅋㅋ 스물일곱 사이비교주 향이라고 생각하고 샀더니 만족도 진짜 저세상이다... 여자가 쓰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향이지만 남자한테 이런 향이 난다고 생각하면... 처음엔 이국적이고 강한 향이 점점 부드럽고 따뜻하게 풀리는 점도 너무 캐해석 일치라 무릎 꿇음...

그리고 샘플로는 오 드 민떼 10ml를 받았는데, 탑노트는 민트와 넛맥. 미들노트는 장미와 제라늄, 베이스는 파츌리다. 짙푸른 녹음이 가득한 민트 잎,장미의 가시돋힌 푸른 줄기, 알싸하게 올라오는 제라늄의 날카로운 잎사귀들....이라는 설명도 있음. 섬세하고 시원한 향기고 탁 트인 느낌이 너무 호불호 없이 기분좋고 호감가는 훤칠한 미남 이미지의 향기였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