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 물건들 다 만족감 최고지만 헤어미스트가 역시 가장 애착가는듯 ㅎㅎ..1월부터 두달동안 백화점갈때마다 재고 물어보고 다른 향 다 입고돼도 오로즈만 안 들어왔던 아쉬움 싹 풀렸다.. 그리고 이 매트한 보틀이 너무 좋아서 장식 목적으로도 200% 만족 ^____^ v... 그저께에 머리 새로 하면서 더 자주쓰고있다... 다음에 살 떄도 이 향으로 사겠어..

취미는 무언가를 생산하고,수동적으로 소비하고,반드시 밖에 나가는 것 세가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소비하는거야 지금 좋아하는 일들은 죄다 돈 들어가는 부류라 걱정없고, (ㅠㅠㅋㅋ) 사진이나 카페투어도 밖에 나가야 하는 취미인데... 생산하는 취미는 잘 모르겠다. 다이어리 쓰는거나 그림그리는것도 여기에 포함하기엔 애매하지 않을까...?
그래서 올해는 짬짬히 요리..보다는 홈카페에 도전해볼까 싶어.. 친구들이랑 반쯤 장난으로 이런건 컵이랑 간단한 재료만 사면 집에서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었는데 휘핑크림도 그냥 마트에서 사면 되니까 할 만 할듯 ㅎㅎ 요리는 되도록 안 하고 살고싶지만 그냥 섞고 얹기만 하면 되는 음료라면...

소녀종말여행 다 봄... 여운이 정말 장난아니다 ㅠ ㅠ...
원래도 취향작화라 보고싶었는데 늦게 봐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지금 읽었기 때문에 가능한 감상이 있는 것 같아..

비밀의 숲 1 : 너무좋았다 진짜 한 화 볼 때마다 이렇게 재밌고 긴장될 수 있나 생각하면 다음화에서 더한걸 주는걸 16번 반복하는...ㅋㅋㅋㅋ 원래 작가랑 감독이 울어! 하면 우는 사람이기도 해서 15화에서 좀 울다가 16화 볼때는 그냥 옆에 휴지갖다놓고 계속 눈물닦으면서 봄 ...

비숲 2 : 창준연재 가슴에 품고 시작한 나한테 너무 달콤한 시즌 2... 주변에서 평이 많이 갈린게 의아할 정도로 재밌게 봄...아직 11화까지 못 봤는데 빨리 더 보고싶기도 남은게 아쉽기도ㅠㅠ...

구경이 : 예전부터 볼 생각은 했는데 왜 이제서야 봤지!? 싶은 드라마 1위.. 비숲은 지금 봐서 좋다는 생각이 들지만 구경이는 남들 다 볼때 보면서 못 떠든게 너무 아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 그냥 내 딸 아기공주강아지임....

샀던 물건 리뷰: 202호실 아이패드 파우치 / 만족도 ⋆⋆⋆

장점: 생각보다 단단하고 예쁨. 진짜 예쁜게 다 함... 보는 사람마다 예쁘다함ㅠㅋ... 높이도 적당하고 더스트백도 줌.
비고: 가로길이가 애매한데...일단 내 키보드 안 들어감... 진짜 딱 5cm만 더 길었어도 들어갔을텐데 길이 안 보고 산 내잘못이다... 사실 길이 모자란거 알았어도 결국 사지 않았을까 난 호구라서...ㅋㅋ 저 기포같은건 천천히 줄어들고 있는데 언제 다 사라지나 싶기도 함.. pvc니까 어느정도 각오는 하는게 맞는듯? 사실 뭐 넣고 들고다니면 그렇게 거슬리진 않을거같아.. 넘 사바사라 단점이라고 안 적음ㅎㅎ..

사실 활용도를 기대하고 산건 아니고 어쩌다 한번씩 들 생각이라 기대치 낮아서 만족도 그럭저럭.. 문제가 있다면 은근 놔둘 곳이 없어서 자리차지함 ㅠㅋㅋㅋㅋ 또 이렇게 더 맥시멀한 방이 되어가는구나... 물욕을 좀 버려야 할텐데...

얼레벌레 소비... 지금 쓰는 지갑 높이가 있는 편이라 파우치나 가방에 넣기 좀 그래서 그냥 카드지갑 하나 더 사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를 사면 살게 셋은 더 생기는 성격이란 ㅎㅎ.... 물욕 줄이겠다고 말한지 얼마나 됐다고 사고싶은거 몇가지 정도 골라두고 보고있음 ㅇ_ㅇ 나갈때 실물보고 결정해야지..

12월 내내 다이어리 고민하다 겨우 결정했던 정고이너사이드 다이어리 ㅎ_ㅎ.... 사실 더 사고싶은게 있긴 했는데 너무 심플&고급스러운 ㅋㅋ 디자인의 내지라 내 글씨랑 안 어울릴 것 같았어... 금방 품절되기도 했고... 정고는 너무 낙서감성인가 싶지만 싫지도 않고 글씨 반듯하게 적어야한다는 강박도 버릴 겸 결정했다... 문제가 있다면 하드커버 다이어리 처음 써봐서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맨날 한두글자 좀 마음에 안 들게 썼다고 스프링 다이어리 찢고 육공 내지 빼서 버리는 짓은 이제 그만하고싶으니까...노력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