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0당신이야말로 내 왕이야.. 나를 인도해 줘... 같은 꿈을 보게 해 줘...
→2022/06/20꿈을 보여주는 것이 왕으로서의 사명. 왕이 보여준 꿈을 보고 후대에 전하는 것이 신하된 자의 도리일지라.
→2022/06/20 살아라, 웨이버. 모든 것을 지켜보고 살면서 증언하여라. 네 왕의 모습을. 이 이스칸달의 질주를!
→2022/06/20이 가슴의 고동이 바로... 오케아노스의 파도소리였는가...
→2022/05/24걱정해 줘서 기뻤어. 빨리 가, 그리고 돌아와. 날 웃게 해 줄 거지?
→2022/05/10네가 말한 대로 우리 이제... 남을 위해 사는 건 그만 하자! 우리는 이제부터! 우리를 위해 살자! 참 신기하지, 너와 함께라면 어떤 세계든 두렵지 않아!
→2022/05/08그리고 그게 맞아. 그렇지 않으면 안 돼. 유일한 인간 같은 것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따위도 없어. 인간은, 인간이니까 얼마든지 다시 할 수 있어. 얼마든지 다시 바로 잡을 수 있어.
→2022/05/08글쎄다. 아까까지는 행복해 보이는 것 같던데... 딱히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이 행복해지기 위해서인 건 아니니까 말이지. 행복해지지 않아도, 되고 싶은 것만 될 수 있으면 충분할 것도 같고. 뭐가 됐든, 살아만 있으면 도중에 좋은 일이 있지 않겠나?
→2022/02/26일기는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선한 면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의 일기를 읽으면 그 사람을 완전히 미워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말이다. / 그렇게 우리는 뒤섞였다. 친구들이 두고 간 물건으로 어질러진 나의 방처럼 온전한 자기만의 방이란 건 없고, 하나의 방이 여러 개의 방을 품고 있듯이.
→2022/02/19…난 불안했어. 세상은 이렇게 넓은데...아무것도 모르는 채 내가 사라져 버린다는 게. …하지만 그 캄캄한 계단을 올라오면서 유리의 손을 쥐고 있었더니,나랑 세상이 하나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어... 그래서 생각했지…. 보고 만지고 느낄수 있는게 세상의 전부라고. …넌 잘 모르겠지…? 이런 말을 해도. / 아니,알아.
→2022/02/19그럼 우리는 지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구나. 내가 첫번째고,치토가 두 번째? / 난 좋아…. 두번째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