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주고 싶은 것은, 그러한 말이 아니라 빙글빙글 꼬이는 바람의 모습
벗어날 수 없는 감각이 무엇보다도 나를 방해해
그대가 곁에서 자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으니까 부디 내게 있을 곳을 줘, 부탁이야
귀마개에서 흘러나온 음악을 그대에게도 들려주고 싶을 뿐, 누군가에게 전해보고 싶을 뿐
들려주고 싶은 것은, 그러한 말이 아니라 빈병 바닥에 있는 푸른 아침의 태양
끊어낼 수 없는 후회는 언제까지도 나를 방해해
그대는 곁에서 책을 읽고 있어도 좋으니까 부디 내게 마음을 줘, 부탁이야
눈물샘에서 흘러나온 말들을 그대에게도 전하고 싶을 뿐,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을 뿐
해질녘에 빛나는 꽃이 너무나도 아름다웠기 때문에 말로 표현해보려고 한거야, 깊은 의미는 없어
✱ 이노 ✱
見て見ぬフリしてるだけの作りもんさ 気が触れそうだ
멋진 세계에 오늘도 건배 거리에 날뛰는 웃음소리도
보고도 못 본 척할 뿐인 모조품이야 미쳐버릴 것 같아
素晴らしき世界は今日も安泰 街に渦巻く悪い話も
知らない知らないフリして目を逸らした 正気の沙汰じゃないな
真面目に着飾った行進 鳴らす足音が弾む行き先は
消えない消えない味が染み付いている 裏側の世界
멋진 세계는 오늘도 평안해 거리에 소용돌이치는 나쁜 이야기도
모르는 모르는 척하고 눈을 피했어 제정신이 아니네
진심으로 치장한 행진 울리는 발소리가 딛는 행선지는
사라지지 않는 사라지지 않는 맛이 배어 있는 뒷편의 세계
✱ 이노 ✱
はみ出さず真っ直ぐに生きること それが間違わないで生きること?
깨끗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 그 누구도 슬프게 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
탈선하지 않고 올곧게 살아가는 것 그게 틀리지 않고 살아간다는 거야?
ありのまま生きることが正義か 騙し騙し生きるのは正義か
僕の在るべき姿とはなんだ 本当の僕は何者なんだ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 정의인가 속이고 속이며 살아가는 것은 정의인가
내가 있어야 할 모습은 뭐야 진정한 나는 누구인 거야